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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폐암학회


청소년과 여성, 간접흡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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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회사의 청소년 대상 마케팅 전략

흡연으로 인한 전 세계 사망자 수는 연간 700만 명 이상이고, 우리나라에서도 매년 58,000명, 매일 159명(‘12 기준)이 흡연으로 인해 사망하고 있습니다. 매일 이렇게 많은 사망자가 발생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담배회사의 연간 매출액은 계속 증가하고 있습니다. 다시 말해서, 담배회사는 매일 새로운 신규고객을 유치하기 위해 많은 전략을 펼치고 있고, 주요 타겟층은 흡연율이 높은 남성보다는 흡연율이 낮은 여성, 평생흡연가능 기간이 짧은 성인보다는 그 기간이 긴 청소년을 주요 마케팅 대상으로 정하고 있는 것입니다

일반에 공개된 담배회사의 내부기밀문건을 살펴보면,

“오늘의 10대가 내일의 잠재적 고객이다(필립모리스 내부문건, 1981년)”
“우리의 비즈니스 대상은 고등학생이다(RJ 레놀즈 내부문건, 1978년)” 라고 쓰여 있습니다.

이렇듯 담배회사는 오랜 시간 동안 청소년을 흡연자로 만들기 위해 많은 마케팅을 해왔고, 청소년이 접할 수 있는 모든 공간에 마케팅을 펼치고 있습니다.

청소년의 흡연시작에 미치는 원인은 매우 다양하지만, 영화나 TV 등 대중매체를 통한 영향이 매우 크다는 많은 연구결과가 있으며, 우리나라의 경우, 2004년 이후 법으로 규제하지 않았지만, 지상파 TV에서 방송사 간 합의를 통해 담배장면이 사라졌음에도 불구하고, 영화나 케이블 TV에서는 여전히 흡연 장면이 노출되고 있습니다.

최근 우리나라에서는 청소년들이 많이 접하는 웹툰(WEBTOON) 속에서도 여러 상황이나 이야기의 주제로 무분별하게 노출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러한 사각지대 속 무분별한 흡연장면 노출이 청소년들의 담배에 대한 호기심을 불러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이를 규제할 수 있는 정책이 필요할 것입니다.

담배회사는 제품광고나 흡연장면 노출이외에도 ‘사회공헌활동’에 많은 시간과 비용을 투자하고 있습니다. 담배사업으로 벌어들인 수익을 사회에 환원하겠다는 것이지만 세계보건기구 담배규제기본협약에 따르면 담배회사의 사회공헌활동은 금지되어야 할 대상입니다. 그 이유는 담배회사의 내부기밀문건에 찾아 볼 수 있는데, 일반에 공개된 내부문건을 보면 담배회사의 사회공헌활동 목적은 흡연행위, 담배회사에 대한 비판이 있을 때 그 비판으로부터 회사를 보호하기 위함이고, 담배회사로부터 도움을 받았던 사람이나 조직으로부터 지지를 받기 위함입니다. 사회공헌활동의 주요 참여자들은 일반 대학생, 해당 학교 학부모 및 교사들인데 담배회사는 이들 참여자에게 담배회사의 좋은 이미지를 부각시키고, 담배회사에 대한 좋은 이미지를 가지게 되는 것입니다. 또한 담배회사들은 이러한 사회공헌활동을 홈페이지를 통해 알리고 있으며 이 외에도 담배회사들은 젊은 계층, 즉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공모전, 문화행사, 페스티벌, 교육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면서 젊은이들과의 소통을 끊임없이 요구하고 있습니다(출처: 금연길라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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