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암학회 이사장 신년사

존경하는 폐암학회 회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저는 2023년부터 2024년까지 대한폐암학회 이사장으로 취임하게 된 안명주 입니다. 먼저 2023년 계묘년을 맞이하여 회원 여러분들의 가정에 평안함과 행복이 가득하기를 바랍니다.

폐암은 아직도 우리나라 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도 암 사망률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암입니다. 최근 20여년 동안 폐암에 대한 분자 생물학적이해와 함께 조기 발견, 진단, 수술, 방사선 치료 및 여러 치료제등의 개발로 폐암 환자들의 생존율이 눈부시게 발전해 나가고 있습니다. 이에 발 맞추어 저희 폐암학회는 영상의학과, 병리학과, 호흡기 내과, 흉부외과, 방사선 종양학과, 혈액종양내과, 핵의학과등 여러 학계 분야가 모인 다학제를 우선 순위로 하는 학회로서 우리나라의 폐암의 진단 및 치료에 있어서 선도적인 역할을 해 오고 있습니다. 그동안 코로나로 인한 어려운 시국에서도 폐암 환자의 치료 뿐 아니라 폐암에 대한 연구를 지속하여 매년 국내 학술 활동 뿐 아니라 국제 학술대회도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있습니다. 폐암학회는 학술대회뿐 아니라 환우들을 위한 “폐암 무엇이든지 물어보세요” 유튜브를 진행하고 있으며 “폐암의 날 행사등을 진행하여 환우들에게 더 가깝게 다가가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또한 젊은 연구자들은 위한 workshop 도 새롭게 진행하고 있으며 앞으로는 더욱 더 다학제적인 접근을 위한 젊은 연구자들을 위한 “international young doctor workshop” 도 진행하고자 합니다.

각 분야의 전문가들에 의한 가장 최상의 진료, 치료 및 연구를 통한 명실공히 폐암 분야에서 가장 모범적이고 국제적으로도 인정 받는 학회로 거듭나기를 기원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여러 회원분들의 적극적인 지지와 협조를 부탁드리며 저를 비롯한 임원진들과 함께 회원들간의 화합과 소통, 다학제 간의 균형적인 발전, 연구활동에 대한 아낌없는 지원 등을 위해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새해에도 건강하시고 소원성취하시기를 바랍니다

2023년 1월 1일
대한폐암학회 이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