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연 후 첫 3~5일 사이에 견디기 힘든 흡연충동이 끊임없이 밀려옵니다. 이 때 순간적인 흡연 충동을 벗어나기 위한 4D는 다음과 같습니다.
담배를 피우지 않기 시작하고 하루가 지나면 혈액 속의 일산화탄소의 양이 줄어들어 정상으로 돌아옵니다. 그리고, 3일 이내에 냄새와 맛을 제대로 느끼게 됩니다. 또한 폐활량이 늘어나기 시작하게 됩니다. 금연 후 3개월 이내에 폐를 보호하는 섬모기능이 정상으로 회복됩니다. 심근경색의 위험은 1년간 금연하면 흡연을 하지 않은 사람의 수준으로 떨어지게 됩니다.
금연은 연령에 관계없이 이득이 됩니다. 50세 이전에 금연을 하면 흡연을 지속하는 사람에 비하여 향후 15년간 사망위험이 반으로 감소합니다. 또한, 폐암의 위험은 10년간 금연하면 반으로 줄어들게 됩니다. 나이가 들수록 폐기능이 감소하고, 흡연으로 폐기능의 감소 속도가 빨라지는데, 금연을 하면 폐기능이 비흡연자의 수준으로 개선되지는 못하더라도, 감소속도가 비흡연자의 수준으로 완만해 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