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상적 예후인자(병기, 체중감소, 수행상태, 성별)는 생존기간을 예측하는데 도움이 된다. 수행도가 양호한(0∼2) 진행된 병기 혹은 재발된 환자에서 1차 치료로 이용됩니다. 백금제제를 근간으로 하는 항암화학치료는 생존기간을 연장시키고, 증상 완화, 삶의 질 향상이라는 측면에서 최선지지요법보다 나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백금제제과 3세대 항암제의 병합처방은 백금제제 단독보다 효과적입니다. 1차 항암화학치료를 4주기까지 시행 후 치료 반응을 보이거나 정지상태이면 유지요법을 시행할 수 있습니다. 치료반응이 없는 경우와 그 전에라도 치료 중에 악화되는 경우 항암화학치료를 중단해야 하며, 최대 6주기 이상은 시행하지 않습니다. 폐암 조직세포검사에서 EGFR 유전자 돌연변이가 있는 경우 이레사 혹은 타세바를 1차 항암치료제로 처방할 수 있습니다. 돌연변이가 없거나, 돌연변이 검사를 시행하지 않은 경우 백금제제를 근간으로 하는 항암화학치료를 권장합니다. 환자가 70세 이상의 노인이라도 수행능력이 양호하면 항암화학치료를 포함한 적절한 치료를 해야 합니다. 그러나 환자의 수행도가 불량한 경우에는(3 혹은 4) 나이에 관계없이 항암화학치료는 유익하지 못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