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지 내시경 검사는 종양의 위치를 확인하고, 암의 진단을 위한 조직검사를 하기 위해서 시행합니다. 또한 수술을 하기 위한 계획을 세우는 데 필요하고, 다른 곳에 종양이 더 있는지 확인할 수도 있습니다.
기관지내시경의 전처치는 기관지내시경을 시행하기 전에 약물을 주사하여 기도 분비물을 줄이고, 우리 몸에 내시경에 예민하게 반응하는 것을 예방하고, 안정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합니다. 약물은 대개 근육 주사로 주입됩니다. 국소 마취제로는 리도카인이 주로 쓰이며, 흡입제를 이용하거나 입안에 뿌려서 목안의 마취를 하게 됩니다.
기관지내시경을 시행하기 전에 위험요인이 있는지 사전검사를 하고, 적절한 준비를 하면서 시행하고, 대개의 경우 안전하게 검사를 마치게 되지만, 조직검사를 시행하게 되는 경우는 드물게 심함 출혈, 기관지경련, 기흉 등의 합병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기관지내시경 후 목에 마취가 되어있기 때문에 일정 시간이 지난 후에 음식물을 섭취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조직검사를 시행한 경우는 출혈 여부를 확인하고 안정을 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