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세포폐암의 병기는 방사선요법이 유일한 치료방법이었던 시기에 근치적 방사선 치료가 가능한가의 여부로 제한병기(limited disease)와 확장병기(extensive disease) 두 병기로 나누었습니다. 제한병기는 종양의 범위가 일측 흉곽내, 종격동 및 쇄골상부 림프절까지로 국한된 경우를 말하고 종양이 이보다 더 퍼져 있으면 이를 확장병기라고 합니다. 흉수가 관찰되는 경우, 흉수의 양이 흉부단순촬영에서 보일 정도로 충분하면 반드시 흉강천자를 시행하고, 흉강천자에서 악성세포가 관찰되지 않을 경우에는 흉막을 침범한 확장병기를 배제하기 위해 흉강경 검사를 시행하도록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