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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폐암학회 웹진
Vol.42 April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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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LC Editors’ Pick

안명주(한양대학교 의과대학 혈액종양내과) 교수님 인터뷰

안명주 (한양대학교 의과대학 혈액종양내과)

이번 호 KALC Editors’ Pick 에서는 'IASLC 2026 World Conference on Lung Cancer(WCLC26)' 관련하여
조직위원장님이신 안명주 교수님과 인터뷰를 하였습니다.

1. 2026년 서울에서 개최 예정인 세계폐암학회(WCLC)에 대해 소개 부탁드립니다.

세계폐암학회(World Conference on Lung Cancer, WCLC)는 국제폐암연구협회(IASLC)가 주관하는 폐암만을 주제로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폐암 학술대회로, 기초 연구부터 임상, 정책, 공중보건에 이르기까지 폐암 전 분야를 아우르는 글로벌 플랫폼입니다.

2026년 WCLC는 서울에서 개최되며, 전 세계 약 7000천 명의 연구자와 임상의, 산업계 및 정책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최신 연구 결과와 치료 전략을 공유하게 됩니다.

특히 서울 개최는 아시아 지역, 그중에서도 폐암 연구와 치료 수준이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 한국의 위상을 반영하는 중요한 계기라고 생각합니다. 단순한 학술 교류를 넘어, 글로벌 협력과 미래 전략을 논의하는 ‘의사결정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2. 조직위원장으로서 WCLC 2026을 준비하시면서 가장 중점을 두고 계신 부분은 무엇인지, 그리고 기존 WCLC와 차별화된 서울 WCLC만의 특징이나 목표가 있다면 소개 부탁드립니다.

이번 WCLC 2026을 준비하면서 가장 중점을 두고 있는 부분은 “진정한 글로벌 균형과 실제 임상 변화로 이어지는 학술 프로그램”입니다.

기존 WCLC가 주로 북미와 유럽 중심의 연구 흐름을 반영해왔다면, 서울 WCLC는 아시아를 포함한 다양한 지역의 현실과 데이터를 보다 적극적으로 반영하는 구조를 만들고자 합니다.

특히 다음과 같은 차별점을 두고 있습니다 :

  • Practice-changing data 중심의 프로그램 구성
    단순한 데이터 발표를 넘어 실제 진료 패러다임을 바꿀 수 있는 연구를 전면에 배치
  • Late-breaking 및 real-world evidence 강화
    임상시험뿐 아니라 실제 진료 데이터를 포함한 균형 잡힌
  • Multidisciplinary & cross-sector integration
    종양내과, 흉부외과, 방사선종양학뿐 아니라 정책, 경제, 디지털 헬스까지 포함
  • DE&I (형평성) 기반 프로그램 강화
    국가 간 치료 접근성, 바이오마커 접근성, 임상시험 참여 격차 등을 적극적으로 논의

또한 서울이라는 도시 자체가 갖는 문화적, 기술적 역동성을 반영하여, 학문적 깊이뿐 아니라 참여형, 경험형 학회로 만들고자 합니다.

3. 최근 폐암 분야에서는 다양한 영역에서 빠른 발전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WCLC 2026에서 특히 주목해야 할 학문적 주제나 논의가 될 것으로 예상되는 분야는 무엇이라고 보십니까?

최근 폐암 분야는 매우 빠르게 진화하고 있으며,
WCLC 2026에서는 특히 다음과 같은 영역이 핵심 논의가 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

  • Early-stage disease와 MRD 기반 치료 전략
  • EGFR 및 driver mutation 치료의 진화
  • Antibody-drug conjugates (ADC)와 bispecific antibody
  • T cell engager 및 차세대 면역치료등 SCLC에서의 새로운 치료 패러다임
  • Digital oncology 및 AI
  • Lung cancer screening

이러한 주제들은 단순한 연구를 넘어, 향후 폐암 치료 패러다임을 재정의할 핵심 영역이라고 생각합니다.

4. 이번 WCLC가 한국의 젊은 연구자와 임상의들에게 어떤 기회가 되기를 기대하시는지, 그리고 한국 폐암 연구가 앞으로 국제 무대에서 어떤 역할을 하기를 바라시는지 말씀 부탁드립니다.

이번 WCLC 2026은 한국의 젊은 연구자와 임상의들에게 “글로벌 무대에 자연스럽게 진입할 수 있는 결정적 기회”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이번에는 세계 최고의 전문가들이 서울로 모이기 때문에,
젊은 연구자들이 보다 적극적으로 :

  • 국제 공동연구에 참여하고
  • 글로벌 리더들과 직접 교류하며
  • 자신의 연구를 세계 무대에 소개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됩니다.

WCLC 2026를 통해 한국 폐암 연구가 “local excellence에서 global leadership으로 도약하는 전환점”이 될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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